남구청이 부서·기관 간 협업 촉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부서·기관 간 협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하나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월 1일 직원들에게 협업 포인트 200p를 배정하고 이를 협업 상대방에게 1회 10포인트를 감사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동일 부서 내 직원 간에는 보낼 수 없고 동일인에 대해서도 월 2회까지만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협업 포인트와 함께 받는 감사메시지는 게시판에 공개되며, 개인의 협업 포인트 실적은 소속된 부서의 협업 포인트로 누적된다. 특히, △새로운 업무 처리 시스템을 발굴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거나 △부서간 유사·중복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경우 △타 부서 사업 아이디어 공모 협조 시 공모하는 등 업무정보 및 지식 공유시에는 특별 협업 포인트도 부여된다. 협업 포인트 실적이 우수한 직원과 부서에는 다양한 포상이 주어지며 여러 가지 평가의 지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현재 추진하는 각종 사업은 물론, 예상치 못한 민원이 발생했을 시 그 어느 때보다도 부서 및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활성화 계획이 각종 사안에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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