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수료식을 가졌다.결혼이민여성 공부방 수료식은 결혼이주민들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이해교육, 한국생활적응교육, 취업역량강화, 다문화가족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이다.이날 행사는 한국어교육 이수증 전달,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수료증 전달, 개근상 등 각종 시상과 더불어 자원봉사를 열심히 한 우수자원봉사자들의 표창장 시상, 강좌 수강 소감문 발표, 반별 장기자랑 공연, 체험활동 성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소감문 발표자들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 차이로, 또는 의사소통의 부재로 오해와 갈등이 많았던 때를 떠올리며 한국어교육 및 문화교육 등으로 지금은 가족들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고, 자신을 위한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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