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대구시 제3회 추경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제4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회는 대구시 기정예산액 7조2362억 원 보다 214억 원이 증액된 7조2576억 원(일반 5조3975억 원, 특별 1조8601억 원)으로 제출한 대구시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세입에서 서문시장 화재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금 등 일반회계 35억 원을 증액했다.세출 분야에서는 성서소각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3개 사업에서 50억 원을 증액하고 2개 사업에서 16억4000만 원 감액하는 한편 1억4000만 원을 내부유보금으로 보관함으로써 최종예산 규모를 7조2611억 원으로 확정했다.예결위 정책질의에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문시장 화재사고 수습 추진상황과 복구 지원 대책과 15일 개장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 교통대책, 대구 국제공항 통합이전, 대중교통 요금 인상관련 시의 재정지원금 감축을 위한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또한 예결위는 기정예산액 2조9727억1100만 원보다 1035억8800만 원이 감액된 2조 8691억2300만 원으로 제출한 교육비 특별회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제출된 예산안 원안대로 가결했다.위원들은 정책질의를 통해 학교운동장 우레탄시설 교체 현황과 삼영초(폐교) 매각 추진과 관리 현황, 교육복지비 감액, 추경성립 전 예산잔액 과다 발생 등을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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