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9개 지역거점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경영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대구의료원은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에서 종합점수 81.2점으로 전체 평균인 72.6점보다 높은 점수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 결과 대구의료원은 입원 환자 수가 증가(15만6000명→17만9000명)했으며 의료급여환자 비중이 43.7%(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균 26.3%)로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억70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건강주치의사업과 대구금연지원센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9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지역주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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