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육문화센터에서 16일 여성자원봉사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교육문화센터 수료생들을 주축으로 결성 된 여성자원봉사단은 밑반찬봉사, 제과·제빵봉사, 이·미용 봉사, 노래봉사 등 7개 분야에 총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홀몸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봉사대상을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 총회에서는 11년 동안 여성자원봉사단 바느질봉사 팀원으로 활동한 고언주(44)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고 씨는 “교육문화센터 재봉실에서 배운 재능으로 11년 동안 봉사했다”며 재능기부 봉사를 할 수 있어 삶이 더욱 풍족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워크숍은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뿐만 아니라 봉사팀 간 정보를 교환하고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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