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철 저탄소생활실천을 위해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溫)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한다.‘온맵시 입기’는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기 위해 편안하고 따뜻한 옷을 착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녹색생활실천운동이다.내복 착용하기, 장갑·모자·목도리를 활용해 열손실 막기, 긴 양말·덧신스타킹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기 등의 온맵시 스타일은 체감온도는 2℃ 높여주고 실내 난방 온도는 2℃ 정도 낮춰 18~20℃ 유지하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21일 진행되는 캠페인은 온맵시 입기 및 난방온도 낮추기 홍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온맵시 뽐내기’ 행사, ‘온맵시 입기 가두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구·군,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대구지방환경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민간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동참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친환경패션인 ‘온맵시’를 착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저탄소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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