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5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공모’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의성군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시책을 마련해 새로운 베이비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지원사업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고 의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의성군은 ‘출산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보건소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출산장려 통합센터 운영으로 농촌지역 저출산 극복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인구 유입 및 저출산 극복이 군의 핵심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성공적 모델이 돼 타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이번「뉴-베이비붐」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5곳은 의성군 외에 서울 성북구,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경남 밀양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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