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주년을 맞은 ‘앙상블 디토’가 20일 디토의 10년을 담은 ‘디토 박스(DITO BOX)’를 발매했다. 매년 6월마다 ‘대한민국, 클래식에 빠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클래식 음악 축제 ‘디토 페스티벌’ 등을 통해 클래식음악 대중화에 기여한 팀이다.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아이돌 버금가는 팬덤 현상과 전례 없는 실내악 공연 매진 사례로 클래식에서는 유례없이 젊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꾸준한 팬들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유명한 작곡가 및 프랑스,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매해 새로운 주제로 선보였다. 에이전시인 크레디아는 “새로운 화보와 비주얼, 뮤직 비디오, 거리 퍼포먼스, 각계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클래식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듣고 즐길 수 있게 해왔다”고 소개했다. 박스 음반 형태로 발매되는 10주년 기념 앨범은 디지팩으로 리패키징한 음반 11개와 디토의 10년의 히스토리북을 메인으로 한다. 디토의 베스트 음원과 미공개 사진, 특별 미니 다큐가 담긴 USB 등이 수록됐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우리는 수많은 여정을 함께했고, 이 상자의 기록들이 지난 10년간의 프로젝트를 담은 오디오 형태의 엽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음악이 절대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디토 박스 발매를 기념해 리처드 용재 오닐을 비롯 피아니스트 지용,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첼리스트 문태국,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20일 오후 8시 네이버 V 클래식 채널을 통해 ‘디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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