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경북도 ‘2016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산림자원육성, 산림보호 및 산지관리, 산림휴양 및 녹색공간 확충분야 등 산림행정의 전 분야를 16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한 결과다.  이로써 영덕군은 3년 연속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에 이어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까지 선정돼 산림부문 시상을 싹쓸이 하게 됐다. 상대적으로 자원과 재정이 풍부한 시부와 경쟁해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세부지표별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산림행정평가 분야에서 산림예산이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도 단위 산림시책회의와 지속가능한 송이생산 연구포럼 개최, 산불방지 최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가정주택 정원수 관리 등 특수시책을 추진했고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팀을 신설하며 앞서가는 산림행정을 펼쳤다. 산림자원육성·이용 분야에서는 경제림, 큰나무공익, 송이소나무 등 46ha와 송이산 등 숲가꾸기사업으로 1700ha를 조성했다. 임업인 표고버섯 재배사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사랑의 땔감(100㎥)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올해 289톤의 송이생산 효과와 608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발생시켰다.산림보호 및 산지관리 분야에서는 전 군민이 동참한 산불 없는 녹색마을 건설로 3년 연속 산불제로(Zero)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재해 위험목 제거, 주민홍보 강화로 단 한건의 산림피해도 발생하지 않았고 산사태방지, 계류보전, 사방댐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산림보호는 물론 군민 재산과 인명을 보호했다. 산림휴양 및 녹색공간 확충분야에서는 산림생태문화체험 공원 일대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금강소나무 회전교차로 식재, 오십천 경관 숲 조성, 주요도로변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으로 여가 공간 및 휴식처를 제공하고 관광이미지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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