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한지 1년이 지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대구지역에 교육적 기여는 물론 전국 연수생에게 대구 알리기 등을 통해 경제적 기여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2일 중앙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원장과 초·중등 교장·교감, 교육부 직원, 국·사립대 직원, 시·도교육청 일반직 및 교육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연간 1만여 명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중앙교육연수원은 대구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교육적 기여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대구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분기별로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또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훈련에 대한 정보 교류, 교육과정 개발, 강사·시설 공동활용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훈련 역량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중앙교육연수원은 이뿐만 아니라 연수 중에는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연수생들에게 지역 교육·문화체험을 실시해 대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대구·경북 역사 바로 알기 및 대구문화체험을 위해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방문했다.아울러 대구를 방문한 연수생들이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투어함으로써 대구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일용 중앙교육연수원장은 “대구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교육수도인 대구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와 중앙교육연수원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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