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는 울진군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가 지난 20일 울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결과 보고, 사업비 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협의체는 2016년 한 해 동안 사업비 총1천500만 원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109가구를 발굴해 도배, 장판, 새시, 씽크대 등 주거환경 개선,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지원 등 지역주민의 행복을 더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지난 8월 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 지역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3가구에 대해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부방과 컴퓨터를 지원했다.  아이들의 취향과 색깔을 고려한 맞춤형지원으로 공부방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는 후문이며, 지원대상인 초등학교 4학년 황모 아동은 울진읍사무소를 찾아와“벽지 뿐 만 아니라 책상과 의자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친한 친구가 집에 와서 우리집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