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에서 문화관광팀(선비다온)의 ‘무섬마을 주변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문화관광팀(선비다온)은 한국관광의별과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마을의 전통문화와 주변환경을 관광지로 특화·발전시키 위한 방안을 연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무회의 12회, 현장조사 3회, 설문조사 3회 등 다양한 연구조사로 시정에 바로 접목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연구시책을 발굴했다.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정책아이디어 발굴·공유하는 자리인 ‘2016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영주시청은 직원들의 정책제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해 시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 분야(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행정효율, 정책발굴, 로데오, 사회복지) 78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정책동아리인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의 7개팀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해 온 과제들을 10분씩 발표하고, 참석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200명의 현장투표와 민간인 심사위원 2명을 포함한 11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 점수는 현장평가단 점수 60점과 심사위원 점수 40점을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지고, 무선투표시스템을 통해 발표가 끝나는 동시에 투표를 진행해 현장평가단은 7개팀의 발표가 끝나가는 순간에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평가에 임했다. 실시간 현장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을 해온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1팀을 가려내 시상했다.최우수상은 ‘무섬마을 주변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문화관광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변화하는 조직이 살아 남는다!’라는 주제의 행정효율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선비도시 이미지 메이킹 프로젝트’의 정책발굴팀이 각각 수상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동안 연구회원들이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거둔 성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제안된 우수 정책제안은 시정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영주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일하면서 연구하는 자율적인 직장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