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핵심 추진체계로 구성한 청년정책전담팀(이하 TF)이 지난 1년간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그 역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임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격월마다 개최돼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책설명을 통해 청년정책 연구모임인 ‘청년ON’의 정책제안 전문성과 현실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대구시는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청년 시책의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TF 소관부서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올해의 목표와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달성에 필요한 주요 청년사업을 선정·관리했다.대구시는 이를 통해 청년 상시일자리 1만1207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 1만개 대비 112%를 달성했으며 청년 창업 310개사를 육성해 목표 240개사 대비 129% 수준을 기록했다.또한 고용혁신 프로젝트(3년간 국비 150억 원)를 추진하고 산단 고용환경개선 지원 등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한편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캠페인’,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노력했다.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로 확대· 이전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신규로 지정했으며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과 투자를 진행해 올해만 총 212억 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시는 이와 함께 청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청년정책 기본 계획 수립에 시민과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이달 중 확정해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청년예술가 지원은 올해 목표한 75명을 넘어 79명을 지원했으며 청년예술창작공간, 대구예술창작촌, 공연플렉스파크 등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은 예정대로 공사계약을 완료하거나 용역 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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