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22일 오후 회의실에서 영·유아를 둔 수성구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수성구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성구는 지난 5월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직장어린이집 운영자모집 공모·심사를 실시, 구청과 인접한 거리에 있는 범어영재어린이집을 최종 직장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17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도 실시했으며, 현재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두 딸을 둔 김민수 주무관은 “어린이집이 구청과 가까이 있어 출근 시간이 여유로워 지고 구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해 마음이 놓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됨에 따라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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