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주최하고 극단 선물이 공연한 어린이뮤지컬 ‘행복베이커리’가 지난 24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은 단순히 보기만하는 관람을 뛰어넘어 어린이들이 빵반죽을 통해 촉감놀이를 즐기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보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이날 공연한 극단 선물은 올해 아시테지(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 협회 한국본부)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 출품작이 당선되기도 한 전문 공연팀으로, 한 시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웃음을 선사했다.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을 마련했으며,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따뜻한 마음을 채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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