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미래비전 전략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추진한 시정발전 주요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국비(공모)사업 과제 발굴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발전방안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점촌시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도시정비, 재해예방 △복지전략 방안 △농업, 농촌 전략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을 구상하는 자리였다.전체 124건의 추진사업중 ‘월방산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의 숨겨진 보배인 월방산의 아름다운 바위를 스토리텔링하고 관광인프라를 조성, 월방산을 찾는 관광객의 시내지역 유치로 시내지역 경기활성화를 도모해야 하며, 인근 봉서마을의 특색을 살린 경관개선 및 자연자원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마련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마을환경정비를 통해 월방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특히, ‘굴봉산 돌리네 습지개발 계획’은 “세계적으로 드물고 학술적 보전가치가 우수한 국내 유일의 산지 돌리네 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습지훼손을 방지하고 자연생태학습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하며, 주변에 등산로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힘들었지만 우리 시가 각 분야에서 47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하면서, “내년에도 미래비전 전략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 문경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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