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과 저소득 소외계층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별고을 愛 산타가 떴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내 기관·단체(금요회) 후원으로 백미, 내복·학용품세트(65만 원 상당)등 선물이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와병중인 어르신 20가구에 직접 산타복을 착용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또한, 이날 행사를 접한 성주읍 통크닭(대표 김대현)에서는 옛날통닭 32마리(20만 원상당)를, 뚜레쥬르 성주점(대표 라홍석)에서는 롤케익 15박스(15만 원상당)를 후원해줘 먹거리까지 풍성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힘을 보태줬다.성주읍의 정 모 할아버지는 “시각장애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가정용산소 치료기에 의지해 외출도 못하고 가족과는 관계가 단절돼 연락도 없이 지내며 요양보호사 외에는 찾아주는 이도 없는데 읍장님이 이렇게  방문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동절기 난방유 공급에 애로를 겪거나 계절 실업, 질병 등으로 어려움의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고와 이런 대상자들에 대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늘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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