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 산란계농장과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발생을 시작으로 전남 무안, 경기 양주, 충북 청주, 전북 김제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IC, 동김천IC 김천가축시장내 거점소독시설, 지좌동 1046 감천일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축방역초소 및 이동통제소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방역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김천시는 발생원인으로 야생철새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고 관내 야생조류 집단서식지(감천, 직지사천)주변과 방역취약지구인 가든형 식당,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김천축협 공동방제단 및 김천시 방역차량을 활용, 중점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협조를 얻어 방역취약 토종닭 농가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AI 원천차단을 위해 축산농가는 물론 공수의· 방역요원 및 전담공무원을 편성, 고강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가 소독방역지원을 위한 소독약, 생석회를 긴급 공급했으며, 발생지역인 충청·전라·경기 지역의 가금류 반입을 금지하는 등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함께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럴때일수록 축산농가의 모임을 피하고, 철새도래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 방문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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