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조류인플루엔자와 독감의 관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17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칠곡군은 다음달 1일 자고산 정상 및 왜관 회전교차로 일대에서 2017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군 관계자는“전국적인 AI 확산 추세를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읍면에서 자생적으로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사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AI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AI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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