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협업을 잘하는 공무원 및 부서를 찾아내 우대하고, 유용한 정보·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8월부터 ‘협업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 실정에 맞게 도입하면서 제도 운영에 관한 세부 규정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협업포인트 운영 규정’도 이미 마련했다.협업포인트는 공무원이 기관 내 다른 부서, 다른 기관의 공무원과 업무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감사메시지와 함께 주고받는 포인트이다.특히, 내년부터는 일하는 방식 개선, 예산절감, 대외협업, 정부3.0 시책 추진 등에 기여한 직원에게 특별 협업포인트도 부여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직원 및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칸막이 없이 소통하면서 업무효율성을 높여, 부서 이기주의를 없애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지난 5일 2016년 협업 우수 부서(기획감사실), 우수 직원(배서윤, 방은주, 이정은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