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상주-영덕고속도로가 전 구간 동시 개통됐으나, 이용객들은 상주-영덕고속도로가 개통한지 하루 만에 교통대란으로 영덕 톨게이트 통과하기가 2시간 이상 걸린다며 대책을 강구하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그동안 교통 오지로 영덕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상주-영덕 고속도로 첫 손님맞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다. 총연장 107.6km인 상주-영덕고속도로는 2009년 12월 14일 착공 이후 7년 만에 완공돼 상주에서 영덕까지 승용차로 3시간 걸리던 거리가 1시간, 안동까지는 30분 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됐기 때문이다.그러나, 개통 한지 하루 만에 허점을 드러 냈다.영덕 톨게이트 통과 차선이 두차선으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속도로를 이용한 주민들은 “영덕톨게이트를 기점으로 특별한 사고없이 3-4Km 정체돼 톨게이트 통과하는 데만 2시간 이상 허비했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용객들은 애초부터 교통수요를 파악하지 못해 설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는 설명하기보다는 발뺌으로 일관 했고 “설계가 옛날 거라 모른다”고 할 뿐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아 연말연시 영덕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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