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내년 3월 19일까지 동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를 위해 계량기 동파기동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상수도 계량기 복구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 60,000부를 제작해 전 수용가에 배부했으며, 누리집에 동파방지 요령 게시, 자막 방송, 전광판 표출, 각종 회의시 동파예방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수도계량기 현황을 보면 전체 60,932개로 동파에 취약한 일반 습식계량기가 33,098개, 동파방지용 건식계량기 10,376개와 동파방지용 습식계략기가 17,458개가 있으며 2016년 1-2월 동파사고는 561건으로 전체 수도계량기의 1% 수준이다.동파사고는 전국 기준으로 1월이 가장 많고 2월이 그 다음 순으로 동파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한편,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는 집안의 여러 배관이 얼어붙지 않도록 수도계량기와 급수 및 배수부를 수건 등의 보온재로 미리 꼼꼼히 싸매두는 것이 좋다.만일 수도관이 얼었다면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붓거나 드라이기 바람을 쏘여 녹여주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엔 수돗물을 완전히 잠그지 않고, 한 방울씩 떨어질 정도만 열어 놓아야 한다.·수도관과 계량기 결빙시 헤어드라이기 또는 40℃이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하고 동파 발견시 상하수도행정과(270-5491)로 신고하면 복구 서비스 받을 수 있다.최현찬 상하수도행정과장은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용가의 동파예방 사전조치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동파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실시하고 현재 추진중인 동파방지 건식계량기 보급 등으로 동파예방과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