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17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도약, 2017’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는 “내년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 목표에 대한 구단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간결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롯데는 올해 조원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8위(66승78패)에 그치며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FA로 손승락과 윤길현을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고, ‘집토끼’인 송승준까지 잡았지만 2012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4년 연속 가을야구 티켓을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롯데는 FA가 된 내야수 황재균(29)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스토브리그를 비교적 조용하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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