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대중교통체계 중심 시설인 동대구 터미널이 지난 12일 사용 개시했으며, 교통사고 방지와 고속·시외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진출부에 버스 운영차로를 운영한다.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KTX, 고속·시외버스, 도시철도,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환승하는 동시에, 상업·문화·여가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업·문화·여가 시설로서는 신세계백화점과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문화홀 등이 있고, 편리한 환승 기능의 핵심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동대구터미널에서 진·출입하는 고속·시외버스들이 주 통로로 이용하는 경북수협네거리 부근의 교통안전과 버스 운영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에서는 버스 진출부에서부터 경북수협네거리 간 1차로 130m 정도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운영한다.대구시 성임택 버스운영과장은 “동대구역 동고가교에서 동부정류장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동대구역 동고가교 서편 하부도로에서 진출하는 차량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경북수협네거리에서 신호 한 번에 버스가 5대 정도 통과해야하는 교통 여건으로 인해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버스전용차로 지정·운영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운영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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