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대형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17개 소방관서 동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가동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3200여 명, 의용소방대원 1만2400여 명의 인력과 811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해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비상대기태세를 갖추고, 주요 전통시장․쇼핑몰․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로 재난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특히, 연말연시를 AI확산의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도내 16개 시․군 거점소독시설 21개소에 물탱크차를 이용한 급수지원을 24시간 지원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축산농가 차량 출입 통제, 방역활동 등 AI확산 저지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한다.새해맞이 주요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사전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현장에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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