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3.0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35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이뤄졌다.대구시는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서비스정부·유능한 정부·투명한 정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주요 성공요인을 살펴보면 정부3.0 추진 역량 분야에서 전국 최초의 정부3.0 학습·추진체계인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운영과 시민설명회 개최, 동대구역 알림관 설치, 정부3.0 전 분야 릴레이 교육 등이 눈에 띈다.서비스 정부 분야에서는 폐자원수집 어르신의 심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디바 프로젝트’, 기업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119 시스템’ 구축, 취약계층의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 D-클라우드를 구축하고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고수요데이터인 관광관련 정보를 적극 개방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창업·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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