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30일 종무식을 생략하고 백선기 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이 봉사활동으로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지역 곳곳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 장애인 시설,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백 군수와 새마을문화과 직원은 ‘칠곡 사랑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배식도우미 봉사를 진행한다.또 주민생활지원과는 지적장애우들의 재활훈련센터인 금강직업재활시설(석적읍 소재)에서 시설 환경정비활동을 펼친다.그 외 부서도 요양원 방문 및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연도변 환경미화 등을 통해 2016년을 뜻 깊게 마무리한다.닭띠 공무원인 곽명희 주무관(기획감사실, 36세)은“닭이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듯 군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새해 희망을 밝혔다. 백 군수는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지역 사회에도 나눔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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