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올해 다양한 국제선을 취항 함에 따라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에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구에서 출발하는 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올 5월 타이베이, 9월 후쿠오카와 도쿄, 10월 대양주인 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 노선인 홍콩과 세부의 노선까지 열었다. 이 성과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들어 새롭게 취항한 11개 노선 중 절반에 달한다. 이 같이 티웨이항공이 공격적인 국제선 취항을 늘린 결과 장기간 침체기에 시달리던 대구국제공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티웨이항공이 대구-상하이 노선 운항을 시작하기 전인 2014년보다 2.5배 넘게 늘었다. 국제선이 늘어난 만큼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2014년 22만2734명에서 올해(11월 기준)60만3078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54%인 32만6196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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