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미운행 지역, 행복택시 2017년 1월부터 운행 개시영주시는 2017년 1월부터 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해 53개 마을 1481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에 나선다. ‘행복택시’는 버스 미운행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택시를 요청하는 ‘수요 응답형’ 서비스로, 해당마을과 읍면 소재지 구간을 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소재지 면사무소나 우체국, 농협 등에서 필요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운행 구간은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로 1300원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택시 요금은 영주시가 지원한다. 최소 승차인원이 2명 이상이어서 1명이 이용할 때에는 26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영주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영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자가용 차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부담도 덜어 주고,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줄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새로이 시작하는 행복택시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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