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원자재 가격인상, 상여금 지급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300억 원 추천규모로 금리 3.5% 이자를 1년간 지원하는 설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중소기업운전자금은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는 2억 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표창수상기업 등 우대 기업체에는 3억 원까지 융자 추천한다.구미시에서는 2017년 중소기업 자금지원책으로 총 1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운전자금은 연 900억 원의 추천규모로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설, 추석) 및 5월 수시접수로 연 3회 접수받을 계획이며, 시설자금은 연 300억 원의 추천규모로 관내 중소제조업체 및 창업기업에서 공장부지·건물 매입, 공장 신·증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 시 투자액의 75%범위 내 일반 기업체에는 3억 원, 타지역에서 이전한 우대 기업체에는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하고 금리 2.5% 이자를 3년간 지원하며, 시설투자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둘째주에 접수받을 계획이다.한편, 구미시에서는 지난해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특별운전자금, 한진해운사태 특별운전자금, 대기업 생산중단 사태에 따른 긴급운전자금 등 각종 경제여건에 대응한 발빠른 자금지원책 마련으로 총 385개사에 약 887억 원(운전·시설자금 포함)을 융자추천 했다.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2017년에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480-6034) 및 구미중소기업협의회(475-9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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