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만 보고 일하겠다는 국민의 당 대구시당이 ‘폭력의 당’으로 변했다.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후보 등록을 두고 폭력사태가 터져 일하는 정당 국민의 당 민생현장에 있겠다는 정당 정책에 먹칠을 하고 있다.사건 발단은 지난해 12월 28일 국민의당 대구시당은 S 씨(현 국민의당 대구지역 위원장, 전 서구청장), H 씨(현 국민의당 지방자치분권 위원장), P 씨(현 국민의당 선거관리 위원장), S 씨(현 국민의당 조직국장) 등 대구시당 간부10여 명이 위원장후보자 공탁금 금액을 두고 논의하면서 불거졌다.시당회의에서 중앙당 지침에 따라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 시 공탁금 금액을 논의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자 이날 밤 10시께 인근 신천동에 있는 J식당으로 옮겨 계속됐다.논의에서 경북도당의 공탁금이 2000만원이기 때문에 대구시당은 1500만으로 해야 한다고 옥신각신하다 의견이 맞지 않자 식당의자로 S 씨가 간부 A 씨를 내려 친것으로 알려졌다.폭력사태로 간부 A 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당은 중앙당이 오는 15일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대구시당 위원장 입후보는 3일까지 등록을 마감, 오는 10일까지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국민의 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출은 국민의당이 더불어 민주당을 넘어 국민의 관심과 흥행을 위한 첫걸음이다.이 사건이 알려지자 당원들은 민심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치 집단과 정치인은 그 누구도 정당과 정치인으로서의 생존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당원 B 씨는 “공당의 대표를 뽑는 자리에 폭력사태는 민주공당이라 할 수 없다. 대선 시 중앙정치 자금을 두고 벌써부터 잿밥에 눈이 어두워 일이 벌어졌다”며 벌써부터 과열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뼈있는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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