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에서는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7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위해 직접 가야산을 찾아 소원을 염원하기 힘든 복지시설 입소자, 영유아, 주민의 소원을 미리 받아 해맞이 행사 시 함께 메달아 소원을 빌어줄 예정이었다.뜻하지 않은 전국적 AI확산에 따른 지역 내 확산방지 및 지역 사회 보호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게 됨에 따라 한 해의 소망을 온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쓴 소원지를 메달 수 없게 됨에 따라 성주군과 성주문화원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쓴 소원, 글쓰기가 쉽지 않음에도 온 마음으로 정성스레 써내려간 복지시설 입소자의 소원 등 군민 한 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마음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성주문화원 울타리에 소원지 달기 장소를 마련했다.한 해의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성주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소망풍선을 함께 메달아 빛을 밝히고, 미리 접수한 소원지를 달 예정이며, 오는 1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므로 소원지를 작성, 달고 싶은 사람은 성주문화원을 방문, 소원지를 배부받으면 된다.도일회 문화원장은 “비록 가야산은 아니지만 동녘을 붉게 물들이며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묵은 앙금을 해원하고 새해의 맑고 깨끗한 기운을 가슴에 듬뿍 담는 한 해를 맞이하길 바라면서, 작고 소박한 공간이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올 한해 농업고도화사업, 클린성주만들기 2차사업, 행복성주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군민 여러분들이 현명하고 슬기롭게 역경을 극복하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2017년에는 화합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성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성주군민들의 소망이 새해 찬란한 해와 함께 떠오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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