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 펼치겠다”고 말했다.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어려운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성장산업과 통합신공항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며 시정 혁신을 대구 전체에 확산시켜나가는데 올해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올해 경제가 어렵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전망되는 만큼 시민의 삶을 지키고 보듬는 민생 시정이 중요하다”며, “민생 집중지원단을 만들어 한 명의 시민도 낙오하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미래산업을 키우고 통합신공항 건설로 대구의 하늘길을 세계로 열어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 시정을 강조했다.그는 또 “현장 시정, 협업 시정,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 시정을 대구 전체로 확산하고 시민 가까이에 뿌리내리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과 함께 손잡고 통합신공항과 미래산업 육성을 반드시 성사시켜 지역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후손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상생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그는“중앙정부의 혼란이 지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야 하며 대구의 미래를 지키고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일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김관용 경북지사는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으로 2017 힘찬 출발을 알렸다.김 지사는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전 7시 30분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서 9시 도청 화백당에서 ‘2017 경북도 시무식’을 가졌다.경북도청사를 안동으로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무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충혼탑 참배는 김관용 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장, 지역 도의원, 안동시의원, 도청 및 안동시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무대 구호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김 지사는 신년 인사에서 ‘새해 화두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민생과 도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그는 “올해도 일자리야 말로 도민들이 디딤돌로 삼아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된다며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모든 행정력을 모으자”고 강조했다.무엇보다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구체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년,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국토균형발전 등 우리가 달려가야 할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며, 우리 경북이 늘 그러해 왔듯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여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덧붙였다.정유년에는 조금 더 도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굳은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조여은·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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