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지역을 전국 11개 시·군·구에서 18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서울 용산·동대문·노원·강남구 △부산 부산진·동구와 기장군 △대구 남구 △경기 평택·용인·시흥·고양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양산 △제주 제주시 등 지역의 의료기관 18개소, 약국 29개소가 휴일과 야간에도 진료를 받는다.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에 대해 소아 야간진료관리료의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 환자 당 진료비가 평균 9610원 가산해 재정지원을 강화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이에따라 6세 미만 기준 2690원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대기 환자를 고려해 실제 운영시간보다 일찍 접수를 마감하는 일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을 정비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인력 채용 등에 반대하는 의료 단체에 대한 신고를 받는 등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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