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06년부터 시행한 성주-고령 국도33호선(31.6km) 구간이 지난달 29일 드디어 완전 개통됐다. 개통되는 도로의 총공사비는 2599억 원이 투입됐으며, 성주에서 고령까지 50분 정도 소요됐으나 도로가 개통됨으로 인해 30분 정도로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성주-고령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변 고속도로(광대, 중부내륙)에 접근성 불편을 겪어왔다.지난해 성주-고령 1공구 10.6km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간선도로망 체계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가야산 주변 관광자원과 대가야문화와 연계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통되는 ‘성주-고령 2·3’ 공구는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성주읍 대흥리로 사업비 1837억 원이고, 사업규모는 연장 L= 21.0km, 폭 20.0m(4차로), 교량 731m(17개소), 터널 290m(1개소), 교차로 16개소(입체 10, 평면 6)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