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50주(2016년 12월 4일-10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문고리, 난간 등)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해 감염되며,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보고된 총 19건의 노로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3건(68%)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집단발생이 의심 될 경우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용덕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 끊인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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