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농업인들의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해 농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길을 찾는다’ 라는 슬로건으로 일년 농사의 첫 걸음이 될 영농준비와 설계단계에서 부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인 복숭아와 포도, 식량작물 등 3개 과정에 대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800명의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영농 신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 실용성이 높은 기술의 농가보급과 농정시책 홍보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하는 교육 횟수를 일부 줄이는 대신 교육장 시설환경이 보다 우수한 농업인교육관 교육 횟수를 늘리고 추운 겨울 농업인들의 교육참석 불편해소를 위해 교육시작 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해 실시한다.‘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매년 연초에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각 과정별 핵심 재배기술은 물론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질의응답 등으로 농업인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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