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4개팀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 축구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가 군민운동장 외 5개 축구장에서 시작됐다.동계전지훈련이 이뤄지는 1, 2월은 축구팀의 한 해 성적이 좌우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2016년 주요대회 4관왕을 달성하며 대학축구 최강자로 군림한 영남대 축구부가 참가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영남대 축구부 관계자는 “축구하기에 좋은 동계전지훈련 최적지인 영덕에서 충실한 훈련을 통해 2017년을 다시 영남대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를 주관하는 영덕군 축구협회(회장 박진현)에서는 지난 3일 참가팀이 사용할 숙소, 식당을 방문해 친절한 손님 맞이와 쾌적한 환경유지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14일간 열리는 이번 스토브리그가 지역경기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브리그로 시작된 영덕의 축구열기가 다음달 8부터 24까지 14일간 영덕에서 개최하는 제53회 춘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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