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68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 예비적 감사이다.또한, 각종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의 산출원가에 대해 품셈 및 현장확인, 시장가격조사, 거래실례가격 등을 검토해 행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2010년 도입돼 종합공사 2억 원이상, 전문공사 1억 원이상, 용역 5000만 원이상,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 1억 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받은 262건 2736억 원 사업 중 135건에 68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 경북도에서 실시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