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이 2017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려왔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고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념과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 도시 문경 건설이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으며, 올 한해 중부내륙철도 문경시대 개막과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비상하는 2017년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8대 시정 방향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로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문경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먼저, 체험·체류형 관광에 중점을 두고 문경읍 단산(檀山)에 민자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정상에 천문대와 청소년 수련시설, 눈썰매장, 단산 700힐링 둘레길, 호계 오정산까지 데크로 연결하는 등산로를 개설,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또한, 산북면 굴봉산 돌리네 습지는 생태학적으로 희귀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생태학습장을 조성,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고 호계 월방산 봉천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그리고 기업유치전담 팀을 적극 활용, 출향인 기업과 이전 대상 기업을 찾아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갈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개선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투자유치 상담부터 공장등록까지 모든 절차를 신속히 해결하는 One-Stop Service 지원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농업분야로는 문경농업의 경쟁력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문경오미자·문경사과의 세계 최고 상품화 지원, 약돌 돼지와 약돌 한우의 친환경 축산 사육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펼쳐가며, 청년 창업농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 인력육성에도 힘을 써 우리 농촌이 더 젊어지고 잘 사는 곳으로 변모시켜 가겠다고 했다.또, 문경 오미자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농업인-가공업체-유통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고도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7개소 육성, 일자리 창출 200여 명, 6차 산업을 관광과 연계한 지역단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문경농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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