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실업자와 실업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실업률이 대구와 경북지역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기업경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연간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5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9000명(19.8%)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지역 역시 실업자는 4만6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000명(4.0%)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3.2%로 전년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대구지역의 2016년 12월 실업자는 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00명(7.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2만8000명으로 3000명(13.9%)이 증가, 여자는 1만6000명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4분기 실업률은 3.5%로 전년동분기(3.0%)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9.7%로 전년동분기(8.3%)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경북지역의 2016년 12월 실업자는 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000명(-13.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만1000명으로 8000명(-27.3%)이 감소했고, 여자는 1만8000명으로 2000명(12.7%)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4분기 실업률은 2.6%로 전년동분기(2.6%)와 동일했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9.2%로 전년동분기(6.5%)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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