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이번 장보기는 지속적인 불황과 AI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매출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남신시장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직원 등은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개별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등 시장 내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점에 착안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장보기를 통해 자녀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가족사랑, 애향심,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정을 나누고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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