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동고령IC물류단지가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고령IC물류단지는 ㈜미래산업개발(대표이사 김영달)이 사업시행자로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11만6970㎡(3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집배송·창고시설, 상류시설, 지원시설이 입지한다. 투자규모는 약 535억 원이며, 연간 22억 원의 세수 증대효과와 7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대상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남대구I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물류단지이다. 또한, 물류단지 진입도로는 5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차선으로 올해 3월 준공예정이다.  물류처리 권역을 보면 30KM 반경 내 대구시, 성주군, 합천군, 칠곡군 등 300만 명이 거주하고, 반경 50KM 내 창원시, 진주시, 구미시, 김천시 등 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을 2시간 내에 물류수송이 가능한 남부내륙의 광역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그리고 인근 고령1·2일반산업단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추진중), 월성일반산업단지(추진중)와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입주 기업에 원활한 물류처리 지원으로 산업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업은 2010년 국토교통부 개발촉진지구 승인 후 고령군은 투자유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 민간개발 방식, 실수요 100%로 본 사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지난 2016년 6월에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개발계획 수립 및 인·허가의 행정사항 지원, 민원사항에 대한 협조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고 본 실수요 검증 통과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했다.곽용환 군수는 “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며, 동고령IC물류단지를 시작으로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동고령IC 일원을 남부내륙 광역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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