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 예술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9일 저녁 6시 비슬홀에서 수강생 발표회 <다함께 겨울소리>를 개최한다. 1부는 외국인 대상 사물놀이반과 해금, 색소폰, 기타반 수강생들이, 2부는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교실 수강생들이 무대를 준비한다. 1부는 악기교실 수강생들이 무대를 꾸민다. 오프닝 무대로 외국인 대상 사물놀이반 수강생들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해금, 색소폰, 기타반 수강생들이 각각 독주와 합주를 연주한다.2부 순서는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이어진다. 그리운, 아카시아 향기, 추억 등 우리 가곡뿐만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주요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 1959년도 이탈리아 영화 물망초의 삽입곡 중 이탈리아 가곡인 Non ti scordar di me(날 잊지 말아요)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수강생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왔으며 기대감 또한 남다르다. 1년 이상 장기 수강생인 제레미아 쿠퍼(Jeremiah Cooper)는 이날 전통 의상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건의하기도 했으며, 글로벌 교육센터 영어 강사로 재직 중인 킴벌리 앤 로버츠(kimberley Ann Roberts)는 “영국에서 때마침 대구를 방문하는 친구가 있어 초대하기로 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는 올해로 개설 6주년을 맞으며 해마다 예술 실기 강좌 수강생들에게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업참여의 동기부여를 더해왔다. 또한 실내공연장뿐만 아니라 야외공연장과 같은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방학특강 예술아카데미는 예술 실기 과정으로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드럼으로 배우는 리듬읽기, 악기 교실로 해금, 기타, 색소폰 수업이 진행 되고 있으며, 방문강의로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개설된 해금과 외국인 대상 강좌 사물놀이 수업이 진행 중이다. 수강문의는 교육운영팀(606-6345)으로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