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감시기간을 정해 낙동강 수계에 유입되는 공단천, 이현천, 대명천, 용호천 벨트를 중심으로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시행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특별 감시기간인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6일간을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계도와 단속에 나서고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설 연휴 전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2843개 업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8개반 16명의 감시인력을 투입해 환경오염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설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려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설 연휴 후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지적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사소한 환경 오염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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