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회장 김재영)와 함께 재능기부&사랑나누기 실천을 위해, 지난 14일 경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경주성애원을 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방문해 ‘사랑을 밝히는 간판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옥외광고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에 공헌해 보자는 취지에서 구상하게 됐으며 그 시작이 경주성애원이다.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안내표시판 설치(4개소)와 건물 도색, 시설물 보수 등을 실시하고, 살균세척기, 기저귀, 칫솔․치약, 휴지, 로션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도 전달했다. 또한, 입소아동(44명)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진정성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이번에 방문한 경주성애원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한편, 경북도와 협회(도내 20개 지부)는 매년 1개 시설 이상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1지부 1시설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한 가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재영 협회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재능이 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밝게 웃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북옥외광고인의 긍지를 가지고 회원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능기부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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