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18일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관리사무소를 찾아 시민 불편사항과 시설 점검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경주하늘마루는 2012년 개원 이래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을 결합한 ONE-STOP 시스템으로 장례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꾸준히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다.실제 경주시 화장률은 2013년 68.4%에서 지난해 73.6%로 매년 2%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화장건수도 2013년 2266건에서 지난해 2675건 크게 증가했다.이날 하늘마루를 방문한 최 시장은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특히 설연휴 동안 시설 안전점검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이어 공무직, 계약직, 봉안당 직원을 포함한 근무자들과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을 함께 먹으며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최 시장은 “화장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기에 힘든 점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조상님을 모실 수 있고, 품격높은 장사문화를 이끌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정기적으로 우수 장례시설 벤치마킹으로 원격운영 감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설비 점검 등 선진 장례문화을 즉각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설 현장견학을 시행해 화장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운구차, 관망실, 관망홀, 유족대기실, 수골실 등 화장진행에 따른 원스톱 이동으로 편의성을 증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경건함과 엄숙함을 지닌 전국 최고 수준의 장례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리고 올해에는 하늘마루 진입도로변 공한지에 유채, 연산홍,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꽃을 식재해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하는 청명·한식(4월 4, 5일)과 윤달(6월 24일-7월 22일)에는 고객편의를 위해 화장 특별운영기간으로 설정해 화장 횟수를 대폭 증대 운영해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장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김영주 경주하늘마루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배려와 고품격 의전, 최고의 서비스 제공으로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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