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탄생 53주년 기념 콘서트가 그가 태어난 22일 오후 1시,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중구 대봉동 ‘김광석 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다.2014년부터 매년 기일과 탄생일에 맞춰 같은 시기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라는 주제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싱어송라이터 박창근 △인디밴드 ‘두고보자’ △천사노래예술단(대표 김진덕) 등 지역 대표 뮤지션과 중구여성합창단이 함께하며,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일어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2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그의 주옥같은 곡을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중구청 복지문화국 오순옥 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중구청과 김광석 길 상인, 대봉동 주민이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해 더 의미가 크다”며, “참여한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이뤄져 김광석 그의 노래와 이야기가 관객의 가슴에 깊게 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광석 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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