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해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수습과정을 담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재난대응 백서’의 발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05년 발생한 ‘서문시장 2지구’ 화재 시 대응 매뉴얼 등 관련 문건들이 보존기간 만료로 파기돼 이번 화재수습과정에 참고를 할 수가 없었고, 재난발생 이후 수습과정 전반을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재난대응 백서’는 △화재발생개요 △화재진화 초기 조치사항 △통합지원본부 구성 △기관별 화재수습사항 △성금 모금 및 배분기준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 처리 △건물 철거과정 △대체상가 선정 및 입점 등 전반적인 수습과정과 분석 자료 등을 포함하고 초안 작성, 수정 및 보완작업 등 편집과정을 거쳐 6월말에 최종 발간될 계획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백서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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