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설명절 인구 대이동에 따른 가축질병의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지난 17일 시청 AI 재난상황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가축방역협의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설명절 기간 중 AI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단체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경산시에서는 자체예비비 4억2000만 원을 확보, 5개초소를 AI최종 종식시까지 운영하고 광역방제기 동원 철새서식지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소규모농가 및 하천, 산아래 농장 위주를 조류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5년간 단한차례의 가축질병도 발생하지 않은 경산이 청정지역을 남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돼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에, 경산시는 설 명절 기간에도 가축방역종합 상황실을 운영,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차량 이동통제초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설명절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역과 버스터미널에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차단방역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또한, 설명절 기간 중 민족 대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귀향, 귀성객의 농장방문차량 소독 실시,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홍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야생조류 등의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검사,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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